[여수/카페] 여수 돌산 오션뷰 카페 [모이핀]

오늘의 카페 탐방기 13번째 장소는 여수에 있는 오션뷰 카페 [모이핀]

 

인스타그램 및 각종 SNS에서 여수 카페 추천을 할 때 항상 손꼽히는 카페 [모이핀]입니다.

방문 당시 날씨가 안 좋았지만, 또 그에 새로운 감성을 보여주는 게 인상 깊었습니다.

 

여수에서도 내부로 상당히 들어가는 점이 아쉬웠지만, 바다에 가까워지는 만큼 카페가 보여줄 광경은 정말 좋았습니다.

카페 [모이핀] 정문 로고, "안녕 핀란드" 라는 의미가 방문객을 환영하는 모습이다.

주차공간은 생각보다 여유로웠으나, 평상시에 사람이 넘쳐서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라는 점과 방문 당시 날씨가 안 좋았던 것을 감안하면

평상시에 주차공간이 어떨지 가늠이 안 잡히는 카페였습니다.

 

하지만 방문할 방법이 차량 이외에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카페 메뉴판과 베이커리

카페는 1인 1잔 주문 원칙으로 다양한 메뉴들과 베이커리들을 선보이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시그니처 메뉴'를 놓칠 수 없어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샤인 봉봉 스파클링과 초코 머드 조각 케이크를 주문하였고, 친구들은 각각 휘바 라테와 카페라테를 주문했습니다.

카페 내부의 모습

카페 내부에서 바라보는 야외의 풍경, 맑은 날의 풍경이 기대된다.

카페는 엘리베이터와 계단으로 이동이 가능했고, 총 4층으로 이뤄진 고층 건물이었습니다.

 

하나의 카페가 이렇게 크게 운영되는 곳은 처음 방문하는 경험이었습니다.

처음 들어간 곳이 2층~3층 부분이었고 아래로 내려가면 1층, 위로 올라가면 4층으로 향할 수 있었습니다.

 

탁 트인 창들이 여수의 바닷가와 드넓은 하늘의 모습을 보여줬는데 맑은 날 꼭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카페 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2인용 좌석들 모습

야외를 바라보는 2인용 테이블 및 좌석도 인테리어 요소를 감미하여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괜히 사람들이 많이 찾는 감성카페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계속하게 되었습니다.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인 '샤인 봉봉 스파클링'은 익숙한 라임과 청포도가 들어간 에이드류였으며,

'휘바 라테'의 경우 초코 라테인데 위의 크림이 자일리톨 맛이라 민트 초코의 맛을 냈습니다.

 

개인적으로 민트 초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휘바 라테를 추천드리고,

전체적인 메뉴 퀄리티가 높아 시그니처 메뉴들은 꼭 주문해서 마셔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었습니다.

드넓은 바다를 바라보면서 음료를 마시고,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 경험은 언제나 좋았습니다.

카페 1층에는 색다른 공간이 있었는데, 눈으로만 감상을 요하는 여러 장식물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해당 층은 노 키즈 존으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1층으로 가면 치유의 숲이라는 테마로 색다른 분위기로 꾸며져있다.

카페 1층은 "치유의 숲"이라는 이름으로 색다르게 인테리어 되어 있었는데,

모이핀이라는 곳이 카페를 넘어 더 넓은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만든 공간이었습니다.

 

1층에서 자체적으로 메뉴 주문도 가능했고, [숲]이라는 테마답게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1층 '치유의 숲'의 모습

1층 내부에서는 위에서 보지 못한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위에서는 탁 트인 바닷가에서 힐링을 하는 느낌이라면, 이곳에서만큼은 숲 속에서 편하게 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기 1층 내에서도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었는데 그 계단도 포토존으로 좋았고,

올라가면 숲으로 꾸며진 거울방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사진을 찍기에도 좋았습니다.

카페 위치 (출처 : Google 지도)

카페 가는 길에 일부 비포장도로 및 침수 가능 도로가 있는 점을 꼭 참고하시길 바라며,

오션뷰를 위해 가는 만큼 꼭 맑은 날 낮에 가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가게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1273-5

추천 방문 방법 : 자차 이용 후 주차장 이용

 

[방문 후기 총평]
바닷가를 바라보며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감성 카페
추천 메뉴 : 휘바 라테, 샤인 봉봉 스파클링

분위기 ★★★★★ (5/5)
맛 ★★★★★ (5/5)